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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금빛 발차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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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금빛 발차기 성공

대통령기 전국대회서 금1·동1 획득

▲청주대학교 태권도부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정범구(왼쪽 다섯 번째)와 동메달을 획득한 이정민(왼쪽 네 번째) 선수.  ⓒ청주대학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태권도부가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

청주대학교는 28일 태권도부가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경남 김해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3라운드 승패제로 바뀌면서 많은 변수가 생겼다.

청주대 스포츠건강재활전공 정범구(4학년)는 +87kg급에 출전해 지난 대회 동메달의 아쉬움을 날리며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정범구는 8강전에서 국가대표 2진 임홍섭(조선대)을 3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정범구는 결승에서 유정원(동의대)을 2:1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업팀들의 러브콜이 쇄도하며 태권도 간판선수로 활약중인 정범구는 청주남중, 청주공고, 청주대학교로 진학하며 충북 태권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정민(스포츠건강재활3년)은 올해 대회에서 3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민은 –54kg급에 출전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남은 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용석 청주대 교수는 “올해 전국체육대회가 두 달여 남은 시기에 청주대 태권도가 좋은 성적으로 실력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강도 높은 하계훈련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국체전에서 많은 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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