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등 식품사고 및 코로나19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 위생 및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휴가지 주변 여름철 다소비 식품 등 조리 판매 업소 등에 대한 방역위생 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위생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타 업종 영역 행위,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이물(쥐, 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식품위생교육 실시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위생적 취급기준 실천 당부와 함께 준수 사항도 철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시는 관내 식품접객업소 2734개소에 대하여 지난 7월 22일 식중독 예방수칙을 협회와 영업주에게 발송하고, 홍보물 등을 주요 곳곳에 게첨하여 식품 안전에 자발적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점검 결과 위반 행위 적발 시 현지 지도 및 고의, 상습적 식품 위반업체에 대하여는 고발 조치를 단행하는 등 중대사항 위반이 확인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무관용 조치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휴가철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방역수칙 및 위생 안전 특별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함으로써 휴양객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도 점검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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