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경찰이 100일 간 집중 단속을 해 강·절도범 등 4201명을 붙잡았다.
2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4일부터 최근까지 강·절도와 폭력사범을 집중 단속했다.
경찰은 이 기간 강도 피의자 11명을 검거해 이 중 9명을 구속했다.
또 절도범 1471명을 붙잡아 42명을 구속하고, 장물을 추적해 11억3900만 원에 해당하는 피해 물품 1450점을 되찾았다.
경찰은 특히 폭력사범 검거에도 힘썼다.
그 결과, 총 2719명을 체포해 15명을 구속했다. 폭력 범죄가 일어난 장소는 길거리·상점·대중교통이 2590건(95.4%)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사무실·공장·공사현장 113건(4.2%), 병원·방역 현장 11건(0.4%) 순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절도와 폭력 범죄는 국민을 괴롭히는 악질적인 민생 범죄다”라며 “그런 만큼 꾸준하게 단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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