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덕정역 교각 아래에 리틀 야구연습장을 만든다.
운동 공간이 마땅히 없는 시 리틀 야구선수단에게 전용 연습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6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4000만 원을 들여 덕정역 교각 아래 500㎡ 부지에 리틀 야구연습장을 만든다.
이곳엔 족구장과 엑스게임장이 있는 장소다.
바로 옆에 남는 부지가 있는데, 현재 불법으로 차를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시는 이 땅을 리틀 야구연습장으로 만들기로 하고 2회 추경에 예산 반영을 요청한 상태다.
시는 이곳에 인조 잔디를 깔고 안전 그물망을 설치한다. 낡고 오래된 조명도 보수한다.
공사는 10월께 시작해 12월 말까지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리틀 야구선수단이 연습할 전용 공간이 없어 다른 운동 시설을 빌려 쓰고 있다”라며 “연습장이 생기면 야구 꿈나무들이 맘 놓고 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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