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도계 유리나라 특별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유리공예 체험프로그램’으로 유리접시 만들기 체험과 도계 유리나라 방문·체험후기 인증 이벤트가 운영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유리공예 체험프로그램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유리공예 체험은 고온의 열로 유리를 녹이는 작업이 필요해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체험이 이루어져 가족 단위로는 체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글라스 퓨징(Glass Fusing) 기법을 활용한 유리접시 만들기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이다.
방문·체험후기 인증 이벤트는 유리나라를 방문해서 인증샷 또는 체험후기를 개인SNS채널에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선착순 100명에게 유리나라에서 만든 유리장미를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폐광지역 문화예술 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폐광지역 문화예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억 2000만 원을 보조받아 시행되는 사업이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다.
삼척시 관계자는 “여름휴가철 도계 유리나라 체험 행사를 통해 폐광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지역상권도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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