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사격팀의 김란아 선수가 2022 ISSF 창원월드컵대회 국제대회에서 25m속사 권총 혼성 은메달, 25m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란아 선수는 지난 5월 치러진 2022 ISSF 스페인 그라나다 사격대회와 2022 ISSF 아제르젠바이잔 바쿠 월드컵사격대회에서의 메달 획득에 이어, 이번 대회에 2개 메달을 더해 올 한해에만 5개의 국제대회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란아 선수는 “국제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딸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해 코로나로 지친 동해시민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ISSF창원월드컵 사격대회(7.9~ 7.20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 2위에 올랐다.
동해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사격팀 이외에도 유도팀의 박은송 선수가 지난 3월 오디벨리스그랑프리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오연주(-48kg) 선수는 2022 아시아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오는 31일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하는 등 올해 2개 실업팀 모두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월출 동해시 문화체육과장은 “선수들이 그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한 결과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더 많은 승전보를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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