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지원 "DJ는 YS 탓 안 해…尹 정부 '종북놀이' 그만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지원 "DJ는 YS 탓 안 해…尹 정부 '종북놀이' 그만해야"

현 정부 작태 비판 "대통령 '엄격한 노조관' 자랑하면 부메랑"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DJ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YS를 탓하지 않으셨다"며 국정에 전념하라고 충고했다.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서 국면 전환을 꾀하는 상황에 관한 지적으로 풀이된다.

박 전 원장은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지지도는 바닥을 치고 민생경제 파탄과 물가고에 국민은 아우성"인데도 "징계 확정된 여당 대표는 전국을 돌며 춤추고 노래하고 직무대행은 입만 열면 문재인 정부, 민주당만 비난하면서도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를 주장한다"고 개탄했다.

박 전 원장은 이어 "특히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파업 해결은 대통령님의 엄격한 노조관의 결과라고 (여당 지도부가) 자랑한다"며 그러나 "노조 문제에 대통령님을 끌고 들어가시면 부메랑 된다. 아무 것이나 대통령님을 개입시키시면 나중에는 큰 부담이 된다"고 훈수했다.

박 전 원장은 지금은 "당,정,대통령실이 잘하셔야 한다"며 "안보장사, 종북놀이 하지 마시고 인사(관리 잘 하고), 도어스테핑 실수(만회하고), 영부인 공적관리(잘 하고), 사정보다는 경제 물가로 가셔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이와 관련해 "DJ는 IMF 외환위기 때 YS를 탓하지 않았다"며 현 정부를 향해 "문재인 정부, 민주당 탓하지 마시고 여소야대 여당답게 민주당을 설득하여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라고 거듭 건의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4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쓴소리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대희

독자 여러분의 제보는 소중합니다. eday@pressian.com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