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영어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24일 시에 따르면 기존 의정부 어린이도서관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공간을 새롭게 꾸며 지난 21일 영어도서관으로 공식 개관했다.
이곳은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로 연면적은 2185㎡다.
1층엔 일반 자료와 어린이 문학책이, 2층엔 그림책과 청소년 도서, 담소 공간이 있다.
3층은 도서관의 정체성을 담아 영어 자료로 채웠다. 원래 있던 벽을 모두 허물고 열린 형태로 바꿨다.
현재 보유한 책 7만7000권 중 1만8000권(14%)이 영어 원서다. 하루 평균 400명이 방문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영어를 통해 지식과 문화를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라며 “시민과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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