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21일 야생동식물 관리연합회 임원 및 피해방지단 회원을 대상으로 수확기 피해방지단 총기 안전교육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강화 현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진경찰서 정승오 생활안전계장이 총기 안전수칙 및 수렵시 행동요령 등을 동영상으로 교육했으며, 총기 위치추적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환경부에서 멧돼지로 인한 ASF 순환 감염을 제어하고자 멧돼지 서식밀도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강진군도 이에 동참하고자 포획목표 193마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에 협조를 구했다.
피해방지단 전원은 야생생물관리시스템 어플을 설치해 야생동물 포획 시 사진을 찍어 어플에 등록하면, 위치확인 및 포획 실적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 기술을 군정에 적용해 비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황인준 환경축산과장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기 취급자들의 절대적인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교육을 더욱 철저히 해 단 한 명이라도 인명피해가 발생되는 일이 없어야 하고, ASF 순환감염을 사전예방하는 데 피해방지단에게 적극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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