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PC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중고 PC 무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중고 PC는 모두 40대로 사용 중 내구 년한이 지나 교체된 PC를 정비·업그레이드해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보호아동대상, 결혼이민자,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자 등, 단체로는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사회적기업, 보훈관련 단체 등이다. 단, 최근 2년 이내에 중고 PC를 보급받은 개인·단체는 보급이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지참해 소통감사담당관실 전산팀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시는 신청 자격과 신청 사유, 중복신청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보급대상자를 선정해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오는 9월부터 보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정보 접근 기회와 정보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보급되는 중고 PC는 CPU(인텔 i5-4세대) RAM(4GB), HDD(250GB) 이상 사양을 가진 데스크톱 컴퓨터와 LCD 19인치 이상 모니터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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