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소방 당국이 올 상반기에 3329명을 구조했다.
19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접수된 구조 신고 2만7610건 중 2만800건을 처리해 총 3329명을 구조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출동 건수는 152.5건이다. 1시간 18분마다 한 명을 구조한 것이다.
유형별 출동 건수는 화재 현장 인명 구조가 3661건(17.6%)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교통 사고 2315건(11.1%), 동물 처리 1586건(7.6%), 위치 확인 1186건(5.7%) 순이다.
조천묵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구조 활동이 크게 늘었다”며 “여름철 물놀이·산악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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