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니어클럽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삼척청명약과 사업단’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재도약지원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삼척청명약과는 삼척시니어클럽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서 ‘왕기약과’를 생산·판매한다. 왕기약과는 조선왕조의 태동지인 삼척에서 1000년을 이어온 약과의 원형을 계승하고 왕기 서린 땅의 청정재료인 콩, 야생화 꿀, 장뇌삼을 넣어 빚어낸 전통약과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삼척청명약과는 식품제조 사업장으로서 HACCP 인증요건에 충족하는 시설을 구축하여 더욱 위생적으로 약과를 만들 수 있게 된다.
HACCP 인증요건을 충족하게 되면 백화점과 학생 급식용으로도 납품이 가능하게 되어 앞으로 왕기약과의 수요처 확대가 기대된다.
삼척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사업장이 협소하고 내화 기능 문제로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이번 재도약지원비로 이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더욱 위생적으로 약과를 만들어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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