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국도 3호선 내 상습 침수 현상을 해결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회정동 319-3·산북동 203-2 일대 도로 배수 정비 사업을 한다.
이곳은 다이소 양주회정동점과 한성승마장 앞 도로다.
현재 이 지역은 비가 올 때 많은 양의 흙과 부유물이 도로로 흘러 내려와 배수관이 자주 막힌다. 이러면서 도로에 빗물이 차는 현상이 생겨 차량 통행에 지장을 준다.
도로가 인근 지대보다 낮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다이소 양주회정점 앞 도로에 매설한 노후 관로의 폭을 30m 가량 넓힌다. 이렇게 하면 빗물이 빠져나가는 공간이 더 생겨 침수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또 한성승마장 앞 도로엔 길이 300m짜리 수로관을 설치해 빗물이 배수지로 빠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배수 정비 사업을 시작해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상습 침수 지역의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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