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15일 시청 간부 공무원의 뇌물수수 사건을 공식 사과했다.
주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74만 시민들에게 실망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전임 시장 재임 때 일어난 일이지만 시정 책임자로서 말 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게 직무 기강을 바로잡을 것”이라며 “지위 고하를 떠나 공무 수행의 공정·청렴성을 훼손하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는 지난 13일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은 A씨(4급)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프레시안 7월14일 보도>
A씨는 지난 2018년 건설업자에게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호텔 스위트룸 숙박을 제공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직위 해제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