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의 한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유골과 관이 발견됐다.
15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옥정동의 모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땅을 파던 인부가 사람 두개골 등 일부 뼈와 관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유골과 관은 땅 아래 3m 지점에 묻혀 있었다. 발견 장소에 묘지 흔적은 없었다.
경찰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한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시 관계자는 “경찰에 확인하니 신원 파악은 안 된다고 했다”라며 “현행 법에 따라 사업 시행자가 무연고 시신으로 화장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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