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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탈의실 들어가 금품 훔친 30대, 다음날 범행 장소 다시 왔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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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탈의실 들어가 금품 훔친 30대, 다음날 범행 장소 다시 왔다 덜미  

절도전과로 누범기간중 범행, 경찰 "추가 수사 마친뒤 검찰송치"

절도 전과로 누범기간 중에 또다시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쯤 부산 사상구 한 병원 안의 여자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뒤 지갑, 현금 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 부산경찰청. ⓒ프레시안(홍민지)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다음 날에 다시 해당 병원을 찾아왔고 당시 주변을 탐문 수사하던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 씨는 처음에는 범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이 CCTV 영상을 토대로 추궁한 끝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지난해 11월 출소해 누범기간 중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추가 수사를 마친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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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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