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음성군이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 공모에서 정책의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진천·음성군은 1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음성 5억 원·진천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뉴딜사업은 지역 생활권에 기반한 한국판 뉴딜(디지털·그린·휴먼 뉴딜)에 부합하는 주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종 8개 사업이 선정됐다.
두 군은 2023년 개관 예정인 충북혁신도시 공유 평생학습관을 활용해 음성·진천군민 모든 세대의 생애주기별 디지털 학습을 운영하고,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직업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음성군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음성군과 진천군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두 곳의 지자체 모두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며 “평생학습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곳의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좋은 결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공유의 가치를 토대로 상생·협력하는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과 진천군은 지난 3월 AI 영재고 설립 공동 협력,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구축과 운영 등 혁신도시 발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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