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베트남을 중심을로 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
괴산군은 12일 농식품 수출전략상품의 육성 지원을 위해 베트남에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은 농식품 산업의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주도 성장으로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수출판로개척, 현지 출장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식품 중소기업에 수출지원 마케팅,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회, 시장조사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절단에는 ‘하담푸드’를 비롯한 10개 농식품 기업이 참가해, 12일부터 1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12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사절단은 13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사절단은 13일 △농식품 수출상담회 △현지 참가기업과 간담회, 14일 △현지 바이어 개별 미팅 △현지 시장조사 및 유관 기업 방문, 15일 △바이어, 참가업체 간담회 △KORTA 호치민 무역관 및 시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현지 시장뿐만 아니라 미얀마와 캄보디아 등 다른 나라와 접근성이 좋아 유사시장 진출 거점으로써의 전략적인 가치도 지니고 있다.
또한 한국 제품에 긍정적인 인지도가 높아 이번 농식품 수출상담회, 현지 바이어 1대 1 수출 상담 등을 통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 파견으로 경쟁력 있는 농식품 기업과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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