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소요산 나들목 인근의 교통 체증 현상을 해결했다.
동두천시는 소요산 나들목과 연천 방면을 잇는 소요산교 연결 교량을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2018년 7월5일 국도대체우회도로 소요산 나들목이 부분 개통한 뒤 인근 안흥·동안교에 승용차와 화물차가 몰리면서 교통 체증 현상이 생겼다.
또 인근 주민들이 마을을 돌아 소요산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불편도 겪었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소요산 나들목과 동두천 시내·연천을 오가는 소요산교 연결 교량을 만들어 지난 11일 정식 개통했다.
교량 길이는 137m, 폭은 21m다.
이에 따라 동두천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소요산교 연결 교량 개통으로 교통 체증은 줄고, 인근 산업단지 출입 차량은 보다 빠르게 다닐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보다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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