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더 이상 가정과 개인만의 기쁨이 아니다. 국가와 지자체가 나서서 응원하고 지지와 지원을 보내고 있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주민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예비)신혼부부 임신 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가 지원 대상이다. 첫아이 임신 전 무료 건강검진과 임신 준비를 위한 엽산제를 제공한다.
무료 건강검진의 경우 부부 둘 중 한 명이 북구에 거주하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B형 간염, 요당, 요단백, 풍진, 폐결핵 등 총 10종의 검사를 받고 7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북구에 거주하는 예비임신부는 3개월분의 엽산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과 엽산제 지원 신청은 북구보건소 5층 건강증진과로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예비부부는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 혼인한 부부는 신분증과 혼인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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