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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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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개최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봉사단, 의료활동, 안경 맞추기,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활동, 농촌 일손돕기 등 전공과 특기 활용

전북 남원시 인월면이 사흘간 들썩들썩 흥겹고 시끄러울 듯하다.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나온 대학생들과 어르신들이 만드는 색다른 에너지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주관하는 「2022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5일부터 8일까지 전북 남원시 인월면 농촌 마을에서 진행된다.

▲ 농촌재능나눔대학생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에는 전국 30개 봉사 동아리 소속 2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하여 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 봉사단은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전북 남원시 인월면 농촌 마을에서 의료활동, 안경 맞추기,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활동, 농촌 일손돕기 등 전공과 특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농촌재능나눔사업은 대학생 및 일반인, 단체 등 다양한 재능기부자와 수혜마을을 선정하고 활동을 지원해, 교육․문화․의료 등 기초생활 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령화와 공동화로 침체된 농촌 활성화를 계속해 오고 있다.

실제 최근 5년간 농촌 재능나눔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518개 단체가 참여해 전국 4,890개 마을에 거주하는 36만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구길모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 재능나눔 활동이 미래사회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농촌에 관심을 갖고 보다 더 많은 재능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계속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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