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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법성포 굴비거리 음식점 대상 '경영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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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법성포 굴비거리 음식점 대상 '경영 컨설팅' 실시

상차림부터 메뉴개발, 위생, 친절서비스, 경영 마인드까지 상담·지도

법성포는 더 이상 포구도 아니고 조기 파시도 열리지 않는다. 변하지 않은 것은 굴비의 맛과 굴비에 대한 자존심이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법성포 굴비음식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34개 굴비음식점에 대해 메뉴개발·위생·친절서비스 등 컨설팅을 하고 있다.

▲ 영광군 한 식당에서 법성포굴비음식거리 컨설팅 모습 ⓒ영광

법성포 굴비음식거리는 지난해 법성포 일원에 지역 특색에 맞는 굴비음식과 문화의 거리로 음식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었다.

이번 컨설팅에는 남도외식문화개발원 이은상 대표 외 3명의 전문가가 굴비정식 음식점을 업소별 방문하여 음식을 시식하고 상차림부터 메뉴개발, 위생, 친절서비스, 경영 마인드까지 상담·지도하고 있다.

컨설팅 전문가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예전의 상차림이 아닌 법성포만의 맛과 멋을 내는 상차림으로 또 시대에 맞춰 바뀌어야 할 것과 영업주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컨설팅에 참여한 업소에 대해 위생용품 지원과 지속해서 위생·친절서비스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좀 더 맛깔스럽고 위생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로 ‘맛 따라 여행하기’ 좋은 법성포 굴비음식거리로 거듭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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