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예선 1차에 46개국 539개 팀 1,603명이 신청하여 명실상부한 전세계 뮤지션들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충장축제 도약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에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1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있는 버스커즈 월드컵 글로벌 오디션 모집 결과 미국·영국·호주·모로코·대만 등 46개국 539개 팀 1,603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60개국 703개 팀이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했고 이들 중 46개국 539개 팀 1,603명을 예선 1차 참가팀으로 최종 확정했다.
오디션 심사는 주철환(현 아주대학교 교수, 전 MBC 스타 PD)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조정선 KBC 라디오 PD와 소수옥 DJ, 정원영 밴드, 작사가 겸 작곡가 임헌일, 가수 김원중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경연은 예선 1~2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20개 팀을 선발한 이후 본선은 라이브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예선은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에 제출된 동영상에 대한 음악성·독창성·기량·재능·대중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예선 2차 진출자 250개 팀을 선발한다. 2차 예선은 1차 예선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2차 예선 참가곡을 제출받아 2차 예심을 완료, 최종 본선 진출팀 120개 팀을 가린다.
본선은 오는 10월 7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64강, 32강,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현장 라이브로 진행되며 결선은 10월 17일 최종 선발된 16팀이 5·18민주광장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억 원, 2등은 상금 3천만 원, 3등 2팀은 상금 각 1천만 원, 4등 4팀은 상금 각 5백만 원, 5등 8팀은 상금 각 3백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결선 진출 16개 팀에게는 추후 축제 초청, 축하 공연 기회 제공 등을 통해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가 스타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 및 광주 동구청 누리집 참조.
임택 동구청장은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경연에서 전 세계를 빛낼 스타 뮤지션이 탄생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경연이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넘치는 버스커들이 끼와 열정을 맘껏 표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연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예산을 투입해 본선에 진출한 버스커를 대상으로 광주 전역에서 운영될 5개 구청 프리존 공연 무대와 무등산 가사문화권 4개 코스가 포함된 광주 관광 시티투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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