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5개 버스정류장 명칭에서 구리등기소를 뺀다.
구리등기소가 지난 3월 문을 연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등기과로 통합돼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내·마을버스를 타는 시민들이 혼선을 빚지 않도록 5개 버스정류소 명칭에서 구리등기소를 제외하고, 새 노선 안내도 제작과 버스 안내 방송 녹음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 시내버스 92번·96번과 남양주시 시내버스 1번·88번이 오가는 종전 구리등기소·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버스정류소 명칭은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인창중앙공원으로 바뀐다.
또 구리시 마을버스 2번·5-1번·8번 등이 운행 중인 구리등기소·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버스정류소 명칭은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변경한다.
이어 구리시 마을버스 2번·2-2번·5-1번·6-2번·7번·7-1번·8번이 오가는 구리등기소 앞 버스정류장은 인창119안전센터로, 마을버스 5·6번이 운행하는 구리우체국·구리등기소 버스정류장은 구리우체국으로 각각 명칭이 바뀐다.
시 관계자는 “구리등기소가 없어진 상황에 맞춰 시민 혼란을 예방하고자 버스정류소 명칭을 모두 바꾸기로 했다”라며 “노선 안내도를 정비하고, 버스 안내 방송 녹음을 마무리하는 데 3주 정도 걸린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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