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접경지역 마을에 LPG 배관망 구축을 추진하고 나섰다.
대상 지역은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은 파주·양주·포천·김포시와 연천군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전날(5일) 북부청사에서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접경지역 시·군 관계자들과 에너지 복지사업 도입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현재 파주·양주·포천·김포시와 연천군은 지역 특성상 도시가스 공급이 어렵다.
이러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개별적으로 LPG를 설치하거나, 실내 등유를 사서 쓰는 불편을 겪는다.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시·군 관계자들은 이날 접경지역 마을에 LPG 배관망을 공급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는 이달 안에 5개 시·군의 수요를 조사한 뒤 다음 달 본격적인 기술 검토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는 150세대 미만 마을 주민들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라며 “LPG는 도시가스에 견줘 설치 장소 제약이 적고, 배관망 설치 비용도 저렴하다. 올 하반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LPG 배관망 보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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