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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테마파크’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라

34만여 명 방문·서비스업 고용인원 100여 명 늘어

▲충북 보은군 '속리산 테마파크' 솔향 공원에 설치된 '스카이트레일'.  ⓒ보은군

충북 보은군의 ‘속리산 테마파크’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보은군에 따르면 최근 KBS2TV의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될 만큼 속리산 테마파크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속리산 테마파크는 말티재 일원에 조성된 휴양 시설이다.

이 가운데 하나인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은 속리산 갈목리 산 19-3 일원 110ha에 한옥마을 11동 21실, 황토마을 10동 16실, 통나무마을 3동 18실로 조성된 1일 최대 350명이 체류할 수 있는 대규모 휴양시설로 2017년 11월 개장했다.

국가 생태축 복원사업의 하나로 2017년 완공한 속리산 관문과 2018년 문을 연 속리산 관문 내 말티재 꼬부랑길 카페, 2020년 준공한 해넘이 전망대, 지난해 오픈한 목탁봉 카페 등은‘산멍’,‘하늘멍’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평일에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지난해 말티재 꼬부랑길 카페 매출이 2억 1000만 원에 달했다는 사실은 속리산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녀갔는지 짐작하게 한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도 사람들이 보은을 찾는 이유가 됐다.

솔향공원을 하늘에서 돌아볼 수 있는 전체 길이 1.6km의 스카이바이크, 전체 길이 1683m 총 8코스로 구성된 집라인, 중부권 최초 411㎡ 면적의 스카이트레일, 솔향공원과 목탁봉 866m를 잇는 모노레일 등의 체험시설은 ‘극한 스포츠’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모은다.

아울러 지난달 21일 준공한 50년대 시간여행 마을 ‘우국이세촌’은 1950년대 속리산 산촌의 옛 정취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정원 공간으로 ‘말티촌 주막’, ‘초가·너와 체험장’, ‘민속체험장’, ‘말티 정원길’ 등으로 조성해 산림휴양·체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군은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 속리산 테마파크 조성으로 지난해 34만여 명의 사람들이 보은을 다녀갔으며, 각종 휴양·관광시설 운영을 위해 위탁업체 고용인원을 포함해 1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투숙객 식자재 2억 3000만 원 중 70톤의 보은 쌀을 포함한 1억 9000만 원의 식자재를 보은 전통시장에서 구매,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보은은 더 많은 관광 명소를 준비하고 있다.

‘비룡저수지 풍경단지 둘레길’, ‘문화선수 구곡관광길’ 등이 그것으로, 이 사업이 끝나면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 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속리산 테마파크가 각종 매체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체험·휴양 관광지로 급성장을 하고 있다”며 “속리산 권역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과 인근 도시와 연계·협력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개의 목표를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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