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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제30회 호남지역 국·공립대학 교직원 축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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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제30회 호남지역 국·공립대학 교직원 축구대회 우승

순천대 교직원들이 우수한 경기력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교직원의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호남지역 대학교 교직원들이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해 해마다 열고 있는 제30회 호남지역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순천대학교가 30년만에 우승을 거두었다.

국립 순천대학교 교직원 축구동호회(회장 조천호, 대외협력실장)가 지난 1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30회 호남지역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 순천대 , 호남지역 국공립대학교 축구대회 우승 ⓒ순천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대회는 순천대를 비롯해 개최 대학인 전북대와 군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전남대 등 호남권 6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천대는 예선에서 전북대․목포대가 속한 A조로 편성되어 1승 1패 조2위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전에서 B조 1위 전남대를 승부차기로 꺾고 결승전에 오른 순천대는 예선전에서 패하였던 전북대를 상대로 일진일퇴를 거듭한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던 축구동호회 허남훈(총무과) 감독은 “여러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매주 열리는 연습 경기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준 선발 선수단과 후보 선수단의 열정으로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2년 전에 친환경 인조 잔디 구장으로 새 단장을 마친 종합운동장도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분석하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 구성원이 단결하여 여러 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결과를 떠나 교직원들이 우수한 경기력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 자랑스럽다”라며 “1회 대회 우승 후 30여 년 만에 다시 우승기를 흔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교직원의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호남지역 국․공립대학교 축구대회는 교직원의 화합과 체력증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대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해마다 개최되는 스포츠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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