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시의회에 나와 첫 시정연설을 통해 “행복한 청주 만들기에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4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71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해 임기 첫 시정연설을 했다.
이 시장은 “행복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청주가 가진 장점에 바탕을 두고 미래를 열어가자”며 “우리 아이들이 청주에서 더 큰 꿈을 꾸고 더 좋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세계적 명품도시,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 도시,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100만 자족도시를 만들어 청주만의 생존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며 “소통 공감도시, 꿀잼 행복도시, 상생 발전도시, 스마트 안심도시, 미래 산업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에 화답하기 위해서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불안한 국제정세에 환율과 원자재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고 주가와 경기는 바닥을 향하고 있다”고 현재를 진단했다.
또한 “특히 생활물가의 상승이 심상치 않아 시민들의 걱정이 매우 큰 상황이어서 적극적인 대처와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함께 잘 살고 모두가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등을 약속했다.
이어 이 시장은 “불가능해 보이는 꿈일지라도 의회와 집행부, 86만 청주시민이 함께 꾸면 가능할 수 있다”며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일에 의회의 조언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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