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치매안심센터가 흠덕보건소 임시 청사로 이전한다.
청주 흥덕보건소는 30일 치매안심센터가 대농로 88번지 흥덕보건소 임시청사로 임시 이전해 다음 달 4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치매안심센터는 민간건물을 임대해 사용 중이며 흥덕보건소 임시청사로 이전 시 6여 년 간 약 6억 원의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다.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임시청사 2층의 기존 구획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사무실과 검진실,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실, 치매 환자 쉼터, 치매 가족 카페를 갖춘 공간을 마련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상담 및 등록 관리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 관리 △치매 환자 간호에 필요한 위생용품 제공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배회 우려 어르신 인식표 등 치매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진숙 흥덕보건소장은 “흥덕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가 접근성, 편리성을 갖춘 하나의 독립적인 공간에서 지역주민 개인에 맞는 건강서비스는 물론 체계적인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고 치매 안심 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심 주민은 누구나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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