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새 정부 방침과 국민적 요구에 맞춰 도지사 관사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도청신도시에 단독주택 용지에 개인주택을 짓고 건축이 완공되는 대로 현재 관사로 사용 중인 게스트하우스에서 퇴거하겠다”고 밝혔다.
도지사 관사로 사용해 오던 아파트의 임대계약을 해지하고 임대보증금 약 4억을 경북도 재정으로 편입시켰다.
이에 그간 사용실적 없이 방치돼 있던 도청 신청사 대외통상교류관의 게스트하우스(면적 174.6㎡, 52.8평)를 관사로 사용해 왔으며, 관사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등의 관리비는 자비로 부담해왔다.
이 지사는 개인주택이 완공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지금의 게스트하우스에 거주할 계획이며, 본인이 직접 부담해 온 “기존 관리비 외에 합당한 사용료도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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