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자율주행 모형자동차로 벌이는 대한민국 e-모빌리티 대표 경진대회에서 전남대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제1회 국제대학생 EV자율주행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전남대 AI융합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AIMSE’팀(지도교수 김찬수)은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와 세계전기차협의회 주최로 열렸던 ‘제1회 국제대학생 EV자율주행경진대회’ AI Autonomous 1/10 Racer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는 실제 차량의 1/10 크기인 인공지능 자율주행 모형자동차로 경주를 벌이는 것으로, 주행 성적뿐만 아니라 여기에 구현된 다양한 기술에 대한 평가까지 종합해 성적이 산출된다.
전남대 ‘AIMSE’팀(고병재 인공지능학부, 김석영 IoT인공지능융합전공, 한이수·김민영 지능형모빌리티융합전공 학생)은 전체 114개 대학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딥-러닝, 차량제어, ROS를 이용한 자율주행, 영상처리 등의 자율주행차량 운용 테스트 및 코스주행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고병재 학생은 “연구실이 생기고 처음으로 이런 대회를 나갔는데 팀원들끼리 마음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찬수 교수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광주산학융합원·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미래형운송기기사업단·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대회 출전을 지원한 김경백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런 외부행사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우리 대학을 알리고, 관련 기업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7월에 개최되는 SW중심대학 공동AI경진대회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대학생 EV자율주행경진대회는 대한민국 e-모빌리티 분야를 대표하는 경진대회로 신산업 전기차, 자율주행 자동차 인력양성과 국제전기차엑스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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