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 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기관에 데이터 기업을 매칭해 공공데이터를 일반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2월부터 과제발굴에 나서 4월 1차 서류 평가와 온라인 과제발표를 거쳐 지난달 최종 합격과제로 선정됐다.
시가 선정된 사업은 ‘동해항 활성화 및 강원도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현황 데이터 셋 구축 및 오픈 API 개발’로 시는 데이터 수집과 가공·분석 전문기업과 매칭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 소재 기업의 경영 안정화 및 동해항 활성화를 위해 기업정보와 상품정보 등 바이어와 서비스개발사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수집·구축하게 된다.
향후 구축데이터는 민간 개방을 통해 공공 및 민간분야 데이터 활용 확대, 동해항 활성화를 위한 수축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을 경제과장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수출을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중소기업 수출데이터와 오픈 API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향후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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