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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 일상회복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관광, 심리지원 등 다양한 정책 실시, 활력 회복 기대

코로나19 여파로부터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부산시는 코로나 엔데믹(풍토병)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 부산시청. ⓒ프레시안(박호경)

지난 3일 발표된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보다 우울 위험군, 자살 생각률 등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시민들이 예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코로나 우울’을 신속하게 치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에도 나타났듯이 그동안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활동제한 등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 지원이 필요하며, 부산시에서도 다양한 시민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해양 치유 프로그램’(부산해양치유)으로 부산시 해수욕장 7곳과 수영강, 아미르공원 등에서 노르딕워킹, 싱잉볼 명상·요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고 있다.

(사)부산장애인부모회와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휴식을 위한 여행경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부산시 장애인복지관협회는 연극·문화·공연 나들이 및 예술 활동을 위한 장애인 관광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말부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멘탈프렌즈 동백-e 웹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마음 건강 정보제공 및 호흡법 등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힐링을 위한 전시와 공연 등도 운영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 10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계획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이 많았던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 특별초청 공연이 7월 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7월 11일 오후 1시부터 부산시청에서 최재천 일상 회복 위원장을 모시고 ‘예전보다 더 나은 일상을-마을에서 주민들과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시민이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냈고 엔데믹 시대를 온전하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분 한분에게 활력을 드릴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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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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