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할머니 상대로 욕설과 폭행을 일삼은 50대 여성이 구속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폭행,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부산 사하구 일대의 길가에서 채소를 팔던 70대 여성 B 씨에게 침을 뱉거나 폭행하고 판매 물품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B 씨와 식자재 거래를 하면서 알게된 사이로 1년여간 장사를 방해하며 행패를 부려왔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상습 폭력한 범죄로 판단해 수사를 진행한후 A 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