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매출과 고용창출에 괄목한 경제적 성과를 보였다.
영천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육성 지원사업(이하 고부가사업)과 중소기업 혁신기술 개발 지원사업(이하 혁신사업)을 통해 영천 소재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2018년부터 시행한 고부가사업은 영천시 소재 고용자 30인 이상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R&D(공정개선형, 시제품 개발), 비R&D(공정개선형 현장 적용, 시제품 제작, 마케팅)를 지원한다.
기업 성장 성과를 살펴보면 2021년 고부가사업에 참여해 지원을 받은 7개 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7731억 원, 고용은 1258명으로 전년 대비 신규 매출 창출 261억 원, 시험 인증 4건의 성과를 냈다.
특히, 본 사업의 지원을 받은 기업 중 △㈜금창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재선정(중소벤처기업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산업통상자원부) △㈜신영 메르세데스 벤츠 Tapped Plate 업체 등록, 산업 지능화 업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영진 뿌리 기술 전문기업 지정(중소벤처기업부), 2021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참여, 2021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중소벤처기업부),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부문 프레스 부품분과 대상을 수상했다.
혁신사업 분야는 영천시 소재의 고용자 30인 미만 중소기업에 R&D(Scale-up, 시제품 상용화)와 비R&D(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특허출원,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혁신사업에 참가해 지원을 받은 13개 기업들의 세부 성과로는 2021년도 총매출액은 735억 원, 고용 143명으로 전년 대비 신규 매출 창출 131억 원, 신규 고용 창출 22명, 시험 인증 7건, 특허 출원 2건 등이 있다.
특히, 혁신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 중 △㈜코리아식품은 2021 경북 스타 기업 선정 △㈜루소는 폐플라스틱 재활용해 가전용 특수 기능성 합성수지 생산, 지역혁신 선도기업(중소벤처기업부), 더불어실버팜은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본아이에프’ 등 10개 사 선정,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수상 등의 기타 성과를 창출했다.
영천시는 2022년 올해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육성 지원사업 R&D 3건 및 비R&D 6건, 중소기업 혁신기술 지원사업 R&D 5건 및 비R&D 11건의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보다 많은 신규매출 및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매출 및 고용률이 상승하도록 힘써 도울 것이며, 향후 더욱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중소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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