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11일 새마을공원에서 ‘제3회 플리마켓 야단법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 주도의 플리마켓 ‘야단법석’은 청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 진행하는 청도 청년 모임 ’청청두레‘에서 나온 의견으로 시작돼 청도 주민들로 구성된 기획단 '로그인-로컬을 그려가는 사람들'이 추진해서 지난해 2회(6월 26일, 11월 6일)에 이어 이번에 3회를 맞이했다.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직접 기획·참여·소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목적으로 추진한 플리마켓에서는 로컬푸드, 농·특산물 가공품, 핸드메이드 소품, 목공예품, 의류, 악세사리, 음료와 디저트, 밀키트, 중고물품 등을 판매했다.
또한, 타로상담, 곤충표본·생활목공제품·어린이 파르페 만들기 체험과 추억의 뽑기게임, 버블쇼, 풍선 다트 맞추기, 물풍선 터트리기 이벤트 및 국악·합주·합창·댄스·밴드 등 주민들로 구성된 공연팀도 참가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로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던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희영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지금까지 없었던 주민주도형 축제 준비를 통해서 주민들의 역량도 강화되고 청도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 기대되며 향후 축제를 정기적으로 열어서 주민들의 소득창출 및 관광객을 증가시킬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 국회의원과 김하수 청도군수 당선인은 이날 ‘야단법석’ 행사에 참석해 행사를 주관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과 참여한 셀러(판매)팀과 공연팀을 방문해 이들을 격려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해 2회의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개하고, 이번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행사가 더 풍성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주민주도의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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