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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새 당선인에 충분히 협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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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새 당선인에 충분히 협조해 달라”

6·10 민주항쟁 관련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아달라” 당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충북도교육청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새 당선인이 충북교육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충분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10일 간부회의를 통해 “다음 달 1일 자로 윤건영 당선인께서 충북교육의 새 수장으로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업무 인수 준비에 들어간 만큼 직원 여러분께서는 다음 주 출범하게 될 인수위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충실히 챙겨드려 업무 인계에 협조해 달라”며 “아울러 윤 당선인이 우리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변함없이 맡은 바 직무를 잘 수행하도록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을 말씀하신 만큼 큰 혼란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신뢰와 믿음으로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에게도 “충북 도민과 교육 가족께 약속하신 공약을 자세히 다듬고 살펴서 충북교육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세심한 정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치러진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서도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해달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6월 모의평가에 우리 지역에서도 재학생과 졸업생을 합해 1만 2200여 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수험생들에게 올해 수능 시험의 출제 경향과 새로운 문제 유형을 접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모의평가를 토대로 우리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남은 기간 효율적인 학습전략을 세워 수능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갈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6.10 만세운동’과 ‘6.10 민주항쟁’ 기념일과 관련해서는 민주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10일 순종의 장례식에 만세 시위로 일어난 독립운동으로 2020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1987년 6월10일을 정점으로 전국으로 확산했던 6·10 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초를 다지는 시민혁명이었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만세를 불렀던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민주시민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애국정신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 보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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