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7회 도민체전’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류태호 태백시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종목 가맹경기단체 회장, 출전 종목 선수 및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태백시는 이번 도민체전에 총 41개 종목 중 육상, 수영, 축구, 핸드볼, 자전거, 복싱, 레슬링 등 28개 종목 285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제57회 강원도민체전’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고성군 외 6개 시군에서 열리며 모두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8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늠름하고 패기에 찬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태백시 체육발전의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며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로 승패보다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육대회 기간 출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
한편, ‘제57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채화와 제례가 오는 9일 오전 9시 민족의 영산인 해발 1567m 태백산 천제단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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