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카카오톡으로 시민들에게 공공 도서관 이용 정보를 알린다.
8일 시에 따르면 희망 도서 신청과 도서 반납 등 공공 도서관 이용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전하는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또 도서관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양주시 도서관 카카오 채널도 함께 운영한다.
카카오톡 위쪽 검색창에 ‘양주시 도서관’을 입력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이에 따라 공공 도서관 이용자는 책과 관련한 대출·반납·문화·행사 정보를 보다 상세하게 받을 수 있다. 다만 카카오톡을 쓰지 않는 시민에게는 종전대로 문자로 알림 메시지를 보낸다.
시 관계자는 “문자 메시지(SMS) 서비스는 글자 수가 45자로 제한 돼 책 이름과 수령 날짜 등 자세한 정보를 발송하기 어렵다”라며 “반면 카카오톡 알림톡은 최대 1000자까지 전송이 가능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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