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경남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제회복이고 일자리 창출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7일 오후 MBC경남 뉴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인수위원회 출범 직후였다.
박 당선인은 "청년들이 경남을 떠나는 것도 결국은 경제문제나 일자리 때문에 떠나는 것이기 때문이다"며 "우선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경남의 기존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전산업 같은 경우에도 그동안의 여러 가지 탈원전 정책 때문에 어려웠었는데 이제 원전 산업도 회복시키겠다.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는 것도 경제 회복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당선인은 "각 대학교를 중심으로 그 대학교가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를 선정해 창업 시스템을 지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예산이 필요하다면 추경을 해서라도 신속하게 발빠르게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당선인은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과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부산시에는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우리 경상남도에 어떠한 도움이 될 것인지, 경남의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먼저 돼야 될 것이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서부 경남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