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율정동에서 양주역을 오가는 80번·83번 시내버스가 7일부터 감차 운행에 들어갔다.
운전 기사가 부족해 정상 운행이 힘들어서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80번·83번 시내버스가 오늘부터 9월2일까지 차량 대수를 줄여 운행한다.
이에 따라 80번 버스는 하루 14대에서 11대로, 83번 버스는 3대에서 2대로 감차했다.
두 버스는 각각 2009년·2011년 첫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 80번 버스는 율정동 양주교통 본사에서 옥정고등학교~양주경찰서~광사초등학교~양주시청~양주역을 오간다. 또 83번 버스는 양주교통 본사에서 삼숭교차로~덕현초등학교~광사동~양주시청~양주역을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운송 사업자가 버스 기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한시적으로 차량 대수를 줄여 운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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