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 5곳에 자동(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이 그늘막은 사물 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바람 세기와 외부 온도를 스스로 분석해 자동으로 그늘막을 펴고 접는다.
3일 시에 따르면 꿈나무 근린공원 앞 사거리 횡단보도와 지행역 출구 사거리 앞 등 5곳에 자동 그늘막을 설치했다.
사람이 직접 손을 대지 않아도 그늘막 스스로 펴고 접는다. 길이는 5.4m, 폭과 높이는 각각 3m로 기존 그늘막보다 더 넓다.
특히 밤에는 LED(발광 다이오드) 조명이 들어와 보안등 역할도 한다.
권영선 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쉽게 피할 수 있도록 자동 개폐 기능을 탑재하고, 그늘막은 더 크게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행정 분야에 인공 지능(AI)과 사물 인터넷 기능을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