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형준 "제가 부산이다라는 생각으로 뛰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형준 "제가 부산이다라는 생각으로 뛰겠다"

선거 캠프 해단식서 지지자들에 협력 당부...부산 발전에 총력 다짐

6·1 지방선거를 통해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이 선거 캠프 해단식을 끝으로 부산의 재도약을 이끌기 위한 다짐을 전했다.

박 시장은 3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열린 해단식에 참석해 "여러분들이 박형준이다라는 생각을 함께 뛰었다. 저는 제가 부산이다라는 생각으로 (부산시장으로서) 뛰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프레시안(박호경)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구청장과 시의원들이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한편으로는 일을 할 수 있는 큰 힘을 얻었지만 그만큼 낮은 자세로 임하고 겸손해야 한다"며 선거 결과에 만족하고 안주하면 안 된다는 당부을 말을 전했다.

박 시장은 "부산이 새로운 도약을 하려면 행정의 속도를 크게 높일 수밖에 없다. 속도를 제약하는 규제, 절차, 과정에 대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와 추진하는 국정과제를 빠짐없이 실현하고 엑스포 유치와 가덕도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경태·전봉민·백종헌 의원은 모두 선거 대승의 힘은 박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4년간 부산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난번과 달리 선거대책위원회 슬림화를 시도했고 청년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청년선대본부인 'Wave2340 청년단'을 구성해 홍보 전략을 다변화했다.

청년단은 ‘유튜브 숏츠’, ‘인스타 릴스’, ‘인스타 필터’, '홈쇼핑', '메타버스', '움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쭌스카페' 등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용해 박 후보 알리기에 나섰고 꾸밈없는 박 시장의 모습은 선거 기간 누적 유튜브 영상 조회수만 10만회에 육박할 정도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특히 청년단이 기획한 '청년문화 유세데이트'는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선거 영상 중 최고인 1만회를 넘기도 했다. 이 행사는 MZ세대 취향에 맞춘 소통 프로그램들을 구성하면서 25~35세들의 인기를 얻었고 무거운 정치와 선거라는 분위기를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