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용8군단은 7~10일까지 강원 고성과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일대에서 대침투종합훈련을 진행하고, 주요 도로에서 병력과 장비, 차량 등이 기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대침투종합훈련은 제8군단 예하 전 부대가 국지도발대비계획을 검증하고, 유사시 책임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제대별 임무수행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제8군단의 전 작전요소를 비롯해 지자체와 경찰 등 유관기관도 참가한 가운데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제8군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에 일부 도로에서 군 병력과 장비, 차량 등이 이동하고 검문소를 운용함에 따라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전 부대가 안전통제반을 운용하여 사고예방은 물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군단은 훈련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대표전화를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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