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광릉수목원 정문 앞 도로를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근 광릉수목원 측이 불법 주·정차 차량 탓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는다며 시에 금지구역 신규 지정을 요청해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광릉수목원이 정문 앞 도로에 대한 주·정차 금지구역 신규 지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정문 앞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차량이 많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용객 대분분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일 포천경찰서에 주·정차 금지구역 신규 지정 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신규 지정 구간은 광릉수목원 앞 도로 660m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보다 편하게 광릉수목원을 찾을 수 있도록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라며 “경찰이 심의를 해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 시내 주·정차 금지구역은 현재 7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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