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스타트업의 기업 인수 합병(M&A)을 돕는다.
2일 도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기업 인수 합병을 추진할 때 제대로 가치 평가를 받고, 독소 조항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기업 인수 합병을 추진 중이거나 앞으로 하려는 스타트업이다.
도는 계약서 검증과 가치 평가에 드는 비용을 스타트업 1곳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기 공정 엠앤에이(M&A) 지원센터는 법무·회계법인과 연계해 해당 기업에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17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에 접속해 기업 인수 합병 추진 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평원 도 창업지원과장은 “스타트업이 기업 인수 합병 과정에서 적정한 가치를 인정받도록 돕겠다”라며 “전문가의 법률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금 회수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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