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승리는 경기도민 여러분의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져 이뤄낸 것이다. 제가 가진 모든 경험을 쏟아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 삶의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그 씨앗으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대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당선인의 당선소감이다.
지난 1일부터 2일 새벽까지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 개표 결과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동연 후보는 잠정 개표집계 결과(오전 7시 현재) 281만4610표(49.05%)를 획득, 280만6437표(48.91%)를 얻은 김은혜 후보를 8000여표차로 누르고 신승했다.
전날 투표 종료 후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에서 0.6%포인트 차의 초박빙이 예측됐으나, 개표 초반 김은혜 후보가 7~8%포인트 차이로 앞서나가면서 싱거운 승부가 점쳐졌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격차가 줄면서 자정께 두 후보간 격차가 2%포인트 차까지 좁혀졌다. 이후 개표 60%대가 되자 1%포인트 표차로 다시 줄었다.
개표함이 80%가량 열리고 일정 시간 3만여 표차가 유지되면서 김은혜 후보의 승리가 굳어지는듯 보였다.
그러던 중 개표율이 90%대를 넘으면서 판세에 변화가 감지됐다. 점진적으로 표차가 줄면서 급기야 오전 5시 30분께 판세가 역전됐다.
김동연 후보가 1위를 달리던 김은혜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표차를 벌리며 피를 말렸던 승부는 김동연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오전 7시 현재 5만4574표(0.95%)를, 황순식 정의당 후보는 3만8368표(0.66%)를 각각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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