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전북도지사 자리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당선인이 역대 도지사 선거에서 8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김 당선인의 고향인 군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이 나왔다.
2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은 김관영 당선인의 득표율은 82.11%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투표 마감과 함께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인 82.4%와 거의 일치하는 득표율이다.
김 당선인은 고향 군산에서 85.89%의 높은 득표를 보였다.
군산 다음으로는 고창 84.92%, 정읍 84.68%, 장수 83.96%, 남원 83.43%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와 익산에서는 80%의 득표율을 보이는 등 도내 전체 시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반면 도내에서 가장 적은 득표율을 보인 지역은 무주로 77.97%였다.
한편 김관영 당선인과 경쟁을 벌였던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는 17.88%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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