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KBS·MBC·SBS 등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은 당선 예측 비율을 얻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마감 시간인 1일 오후 7시 30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김관영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82.4%에 달하는 예측으로 경쟁 후보인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를 압도했다.
김관영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80%대를 넘어선 흔치 않은 후보로 기록됐다.
국민의 힘 조배숙 후보는 17.6%를 얻어 김 후보와 차이가 무려 64.8%포인트에 달했다.
김관영 후보는 공인회계사 시험과 행정고시, 그리고 사법시험 등을 모두 합격하며 '고시 3관왕'으로 불린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4월 29일 민주당 경선 결선애서 경쟁 상대였던 안호영 의원을 누르고 도지사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23일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지 38일 만에 민주당 도지사 후보 티켓을 거머쥐게 된 김 후보눈 민선 도지사에 도전했던 역대 민주당 계열 출신 후보자 가운데 최연소 후보자로 선택 받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김관영 후보는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시절이었던 지난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에 앞서 탄핵소추안 제안설명을 맡아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