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제20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지난 21일~29일 사이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 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줬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결승에서 만난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접전 끝에 9대 4로 이겼다.
결승전 연타석 홈런을 친 권혁 선수가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롯데자이언츠 출신의 권오현 감독이 감독상을 탔다.
권혁 선수(상명중 1학년)는 “결승전 1회 말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날린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권오현 감독은 “올해 3개 대회 연속 준우승과 8강 탈락의 충격을 딛고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고된 훈련을 불평 없이 따라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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